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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TECH FAIR
미래차 전동화 기술산업전
부스 배치도
[KNS뉴스통신=김상배 기자] 최근 자동차 산업의 성장세가 무섭다. 환경과 안전에 대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점차 '자동차 전장화'가 대두되고 있으며 기계에서 전자 중심의 이머징 디바이스 변화, 계측기기 시장 확대, 전기자동차 중요성 증가 등은 자연스레 자동차 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오고 있다.
자동차 선진기술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자동차 기술 전시회 2017(AUTOMOTIVE TECHNOLOGY EXPO 2017)이 오는 7월 개최를 앞두고 있어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자동차 선진기술의 고도화(高度化)'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국제 자동차 전장기술 산업전(3rd Automotive Electronics Technology Fair), 자동차 테스트 측정기술 산업전(3rd Automotive Test & Measurement Fair), 자동차 카메라 & 센서기술 산업전(2nd Automotive Camera & Sensor Fair) 등의 전시가 동시에 열려 각 분야별로 상세한 기술과 재료들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자동차 전장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져가며 많은 기업과 관람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국제 자동차 전장기술 산업전에서는 전자제어, 테스트 신뢰성 분석기기, 반도체·부품·센서, 검사·시험·평가, ECU 제조·부품 검사장비 등이 소개된다.
또 자동차, 제어목적의 계측 및 컴퓨터를 이용한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계측기기 관련 전시회가 준비됐다. 자동차 테스트 측정기술 산업전에서는 각종 신뢰성 평가 시험장비 및 계측 테스트기들이 등장해 신뢰성 시험분석, 계측/성능 테스트, 검사·시험·평가·장비, 광학측정 및 검사 등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블랙박스의 활용도 때문에 중요성이 커진 자동차 카메라 & 센서기술 산업전에서는 카메라모듈·부품, 센서 등이 소개될 전망이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 양재 aT센터 1, 3층 전관(서울 현대·기아자동차 본사 앞)에서 오는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참여 기업들의 부스 설치기간은 7월 17,18일이며 부스 신청은 6월 16일까지다. 부스 조기 신청기한은 오는 24일까지로 부스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자세한 부스 위치나 가격 등은 전시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 기간에는 같은 곳에서 자동차전장·부품 품질관리 기술 산업전(ELE Control Show 2017)도 열린다. 품질관리 산업전은 올해 첫 개최되는 전시회로 AUTOMOTIVE TECHNOLOGY EXPO와 동시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품목으로는 검사, 측정, 계측, 테스트, 재료시험, 분석 시스템, 신뢰성검사, 품질보증 시스템, 분석기술 등이 선보여진다. 최신 제품과 새로운 기술을 접해볼 수 있는 엔지니어 오픈 기술 세미나도 진행된다. 별도의 회의실에서 진행될 자동차 전장 고도화 포럼은 전장산업에 관심이 많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관사 마이스포럼 관계자는 "다년간 성공리에 진행된 자동차 산업 전시회는 이제 미래 자동차 혁신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국내 대표 전시회로 우뚝섰다"며 "이번 전시회는 보다 접근성이 강화된 위치인 aT센터에서 열려 더 많은 관람객들이 전시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시회가 열리는 aT센터는 현대·기아자동차 본사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 역에서 도보로 찾아 올 수 있다.
김상배 기자 sbkim@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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